• 김훈

러시아, 금성에 대한 지나친 애착 '금성은 우리 것'

러시아는 금성에 대해 "러시아의 행성"이라며 소유권을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주, 러시아의 우주개발회사인 '로스코스모스'의 드미트리 로고진 대표는 미국과의 공동 임무인 '베네라-D' 외에 금성에 러시아 자체 임무를 보낼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고 러시아 국영 통신사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로고진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헬리콥터 국제 엑스포 '2020 헬리 러시아'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금성 탐사 재개는 우리의 아젠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금성이 러시아의 행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뒤처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로고진은 "금성 임무 프로젝트는 2021~2030년 러시아의 우주탐사에 대한 통합 정부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은 과학자들이 금성의 대기에서 인화수소라고도 불리는 포스핀을 발견한 다음날에 나왔다. 금성은 크기가 지구와 비슷해 '쌍둥이 행성'이라고 불리며 다른 행성과는 달리 지구와 반대로 자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포스핀을 발견한 사라 시거 박사는 금성에서 포스핀이 발견됨에 따라 물이 존재하는 행성인 화성, 엔셀라두스(토성의 위성), 에우로파(목성의 위성)처럼 태양계에서 탐사할 가치가 있는 곳으로 가치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시거 박사는 "행성 과학 커뮤니티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은 금성 자체에 대한 더 많은 연구, 금성의 대기권 내 생명체의 가능성에 대한 연구, 심지어 금성 대기권 내 생명체의 징후나 생명체의 존재 자체를 찾는 데 초점을 맞춘 우주 임무까지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우주국에 따르면, 러시아인들은 금성에 관한 상당한 경험이나 기술들을 가지고 있다. 한 웹사이트에는 "1967년부터 1984년까지 러시아에서 수행된 금성 연구는 이 행성에 대한 국제 연구의 최전선에 있었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후 러시아는 금성 착륙선 설계와 개발에 대한 독자적인 전문성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으며 그 기술들에 대한 과학적 과제를 계속 정의하고 있는 중이다.


<이미지 출처 = 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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