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훈

'인간의 극한' 달린다, 익스트림 러닝 '레드불 400'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지상 최고의 급경사 러닝 챌린지 ‘레드불 400’가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다(사진=레드불 공식홈페이지)

각종 극한 도전 이벤트를 주최한 국제적인 에너지 음료 기업 ‘레드불’의 대표적인 이벤트가 한국에서 주최된다.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지상 최고의 급경사 러닝 챌린지 ‘레드불 400’가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다.


스키 점프대를 거꾸로 오른다? ‘레드불 400’


‘레드불 400’은 오스트리아 100m 단거리 선수 베르게가 최초 기획한 국제 익스트림 러닝대회다. ‘밑으로 내려오기만 하던 스키 점프대를 역주행하면 어떨까’라는 그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레드불과 만나 지난 2011년 제1회 대회로 실현됐다.


2011년 시작된 이 대회는 총 53회차를 맞으며 전 세계 3개 대륙, 18개국, 20개 지역에서 경기가 치러지는 세계적인 대회로 성장했다.


지난해까지 총참가자 수가 3만 4,000명을 돌파했고 세계 전역에 총 20곳의 대회 스폿이 설치됐다. 올해는 체코 리브레크, 카자흐스탄의 아스티나 그리고 한국의 ‘평창’이 대회의 새로운 스폿으로 추가됐다.


▲‘레드불 400’은 승리의 달콤한 맛, 최악의 고통 후에 느끼는 압도적 보상감, 도전하고 승리했다는 자부심을 안겨준다(사진=레드불 공식홈페이지)

‘레드불 400’ 어떻게 경기할까


높이 140m, 길이 400m의 급경사를 거꾸로 오르는 레드불 400은 ▲성별 ▲혼성 ▲소방관 ▲개인전 ▲릴레이로 구성돼 예선과 결승 총 20경기를 거쳐 우승자를 선정한다.


남자 개인전의 경우 참가자 중 상위권 50명이 결승에 진출하고 여자 개인전은 상위 40명이 결승에 진출한다. 남성, 혼성, 소방관 부문으로 나뉘는 릴레이는 4명이 한팀을 이뤄 100m씩 400m를 달려 우승자를 정한다. 소방관 릴레이의 경우 정식 경기가 아닌 소방관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소방관들의 우수한 체력을 보여주는 이벤트성 시합이다.


평창’을 거슬러 오르다


올해 새로운 스폿으로 선정된 ‘평창’에서는 오는 9월 23일 대회가 주최될 예정이다. 평창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에서 대회가 열리며 올해 레드불 400의 마지막 지역 예선 대회가 될 예정이라 더 의미가 있다.


참가 티켓은 오는 지난 1일 정오부터 티켓링크에서 단독으로 선착순 판매됐다. 참가비는 개인 8만 8,000원, 팀 릴레이는 22만 원(4인 1팀)으로 꽤 높은 가격에 판매됐다. 도전 의사가 있다면 누구나 소방관 릴레이를 제외하고 남자 개인, 여자 개인, 남자 릴레이, 혼성 릴레이 등 총 4개 부문에 참가할 수 있다.


레드불은 참가자들이 대회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15주 동안 매주 일요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 피트니스 센터에서 단계별 트레이닝 캠프를 제공해 왔다.


남녀 개인전 최종 우승자에게는 내년 4월에 열리는 ‘2020 레드불 400 핀란드 대회 진출권’과 항공권 및 숙박료 등 필요 경비가 지원된다.


이외에도 대회를 찾아 준 참가자뿐 아니라 참관객을 위해 요가 클래스, 피트니스 세션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저녁에는 애프터 파티까지 진행돼 그야말로 정열적인 축제가 될 전망이다.


도전’의 성취감과 ‘스릴’ 맛본다


레드불 400이 인기 있는 이유는 프로 선수만을 위한 대회가 아니기 때문이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만 14세~ 93세의 모든 참가자가 함께 도전하는 열린 대회다. ‘레드불 400’은 누구나 도전을 향한 갈증과 자신에 대한 시험, 자신의 한계에 이르는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대회다.


‘레드불 400’은 승리의 달콤한 맛, 최악의 고통 후에 느끼는 압도적 보상감, 도전하고 승리했다는 자부심을 안겨준다. ‘레드불 400’은 단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400m가 아니라 자신에 대한 도전인 것이다.


한국 주최라는 좋은 기회가 다가오는 만큼 직접 도전에 나서보거나 도전하는 이들을 지켜보며 그 고통과 성취감을 공감하고 축하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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