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2019년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근 직장가와 학원가에 ‘코딩’ 열풍이 불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필수 역량이라 평가되는 ‘코딩’을 배우기 위해 학생들은 물론 직장인들마저 퇴근 후 코딩 열풍에 참여하고 있다.
‘코딩’, 왜 배워야 할까
이른바 4차 산업 시대가 시작됐다. ▲인공 지능(AI) ▲사물 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는 물론 사회 전반에 영향을 끼치면서 이에 맞는 역량을 갖추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정부도 4차 산업 인재 양성 나서
4차 산업 적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부도 지원과 제도 마련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부터 중·고등학교에서 코딩교육이 의무화됐고 올해 들어서는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의무교육의 영역이 확대됐다.
이러한 코딩 열풍 속에서 가장 주목받는 자격증 중 하나가 바로 ‘SW 코딩 자격증’이다.
‘SW 코딩 자격’, 4차 산업 국제 경쟁력 함양의 선봉장
‘SW 코딩 자격’은 국제 IT 자격기관인 ECDL Foundation과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개발한 자격으로 국제 평가 표준에도 부합하는 국제적이고 공신력 있는 자격증이다. SW 코딩 자격증은 첨단기술 운영의 핵심이 되는 컴퓨팅 능력을 평가하고 보증하는 자격증이다.
▲지난달 26일 현대모비스 용인 기술연구소에서는 사내 코딩 대회가 열리기도 했다(사진=Ⓒ현대모비스)
SW 코딩 자격, 어떻게 취득해야 할까
SW 코딩 자격시험은 응시 자격 제한이 없다. 1급~3급 총 3단계로 구성돼 있고 단계별 향상에 따라 코딩을 통한 컴퓨팅 사고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1급 시험 과목은 ▲컴퓨팅 사고력과 알고리즘 ▲정보 윤리와 정보 보안 ▲실생활과 IoT ▲IoT 코딩 등 4가지 과목을 시험한다. 2급은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해결 ▲알고리즘 설계 ▲프로그래밍 언어 이해와 프로그래밍 ▲피지컬 컴퓨팅 이해 등 4과목을 시험한다.
마지막으로 3급은 ▲문제해결과 알고리즘 설계 ▲기본 프로그래밍 과목을 치른다. 시험 과목의 구성에서 알 수 있듯 1급부터 3급을 관통하는 핵심적인 평가 역량은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이다.
급수별 시험 합격 기준은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으로 SW 코딩 2급, 3급 시험은 매달 정기시험이 시행된다. 1급 시험은 일 년에 3회 ▲4월 ▲8월 ▲12월에 시험이 치러진다.
원서접수는 한국생산성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방문 접수는 사전 연락 후 ‘KPC자격지역센터’에서 할 수 있다.
SW 코딩 자격증, 미래 대비 기업의 워너비
최근 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구하며 물리의 영역에서 벗어나 디지털 영역으로의 변화를 시도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기업들은 이를 위해 AI,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ICT 인재 육성·발탁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런 시장 트렌드에 SW 코딩 자격증 보유자는 매력적인 인재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미래를 주도하고 기업 변화의 핵심에 서고 싶은 이라면 자격증 취득에 도전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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