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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MoYA

한국의 멋과 지혜 뽐낸다…'전통 물품'의 한류 도전


▲밭농사의 전천후 도구 ‘호미’가 최근 해외의 정원사와 농부들 사이의 핫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사진=Ⓒ아마존 캡처)

‘K-pop’이 세계를 진동시키는 요즘 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한류에 도전하는 아이템이 있다.


글로벌 쇼핑 플랫폼 ‘아마존’에서 한류의 새역사를 쓰고 있는 ‘호미’와 ‘포대기’ 그리고 ‘돌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한국 전통의 멋과 얼이 담긴 아이템들이 세계를 향한 도전을 하고 있다.


어서와 이런 원예 도구 처음이지, 원예 마에스트로 ‘호미’


밭농사의 전천후 도구 ‘호미’가 최근 해외의 정원사와 농부들 사이의 핫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특히나 43년 전통의 ‘영주 대장간(석녹기 대표)’산 호미는 아마존과 해외 사용자들 사이에서 프리미엄 호미로 취급받으면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호미의 인기 원동력은 바로 ‘다재다능’함에 있다. 섬세하게 꺾인 호미는 흙을 파거나 고를 때 목 유용하게 여러 각도로 편한 사용감을 제공해 사랑을 받고 있다.


다재다능한 편리함을 제공하며 핫한 인기를 뽐내는 호미는 최근 한국보다 무려 5배나 높은 1만 6,000원에서 2만 8,000원가량에 팔리고 있다. 게다가 원예 도구로서는 비교적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2,000개 이상이 팔리며 아마존 원예 분야 판매량 Top 10을 기록하기도 했다.


뜨끈한 시원함 깨우쳐줄 신비한 냄비, '돌솥’


최근 유튜브 핫 트렌드로 떠오른 ‘먹방’의 영향으로 ‘돌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일명 ‘코리안 돌솥'으로 불리며 지난해 6,000여 개가 넘는 ‘돌솥’이 외국인들의 주방으로 찾아갔다. 음식의 온기를 오랫동안 유지해준다는 점이 돌솥의 인기 원인이다.


이 보온성 때문에 요리와 유튜브에 흥미가 있는 외국인 사이에서 혁신적인 도구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포대기에 익숙하지 못한 외국 엄마들을 위해 포대기 사용법을 강의하는 동영상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을 정도다(사진=Ⓒ유튜브 캡처)

엄마와 아이의 밀착감에 최고, 한국 모정의 아이콘 '포대기'


한국에서는 최근 서양식 아기 띠가 보편화 되고 있지만, 오히려 해외에서는 ‘포대기’가 엄마들의 사랑을 누리고 있다. 심지어 할리우드 셀럽들이 포대기를 이용하는 모습이 미디어에 노출돼 더 큰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서양의 엄마들이 포대기에 주목하는 이유는 포대기가 만들어주는 아기와의 ‘친밀감’에 있다. 포대기는 해외에서 아기의 정서발달에도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대기의 인기는 유튜브에서도 나타난다. 최근 포대기에 익숙하지 못한 외국 엄마들을 위해 포대기 사용법을 강의하는 동영상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을 정도다.


자연스럽게 매력 뽐낸 한국의 멋과 지혜


호미와 돌솥, 포대기 외에도 ‘때밀이 수건’ 일명 ‘이태리 타올’이나 독특한 무늬로 한국에서는 ‘할머니 담요’라고 불리는 옛 담요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전통 한류’의 공통점은 특별히 지원이나 홍보가 없었음에도 자연스레 그 기능을 통해 해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데 있다. 우리 조상의 지혜와 얼이 담긴 물건들이 본연의 매력으로 세계를 사로잡고 한류를 만드는 ‘도전’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한국의 정신을 담은 도전이 앞으로도 쭉 이어지고 더 많은 한국의 물건이 세계를 향한 도전을 할 수 있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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