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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은퇴전문가 코너 맥그리거, 3번째 은퇴 선언

작성자 사진: 김훈김훈


종합격투기 선수 코너 맥그리거(Conor McGregor)가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전 UFC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맥그리거는 일요일 아침 일찍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 은퇴한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은 "이봐, 내가 싸움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어. 지금까지의 놀라운 추억들 모두 고마워! 정말 즐거웠어!" 라는 내용의 글이었다.


하지만 맥그리거가 은퇴를 선언한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16년에 트위터로 "젊은 나이에 은퇴하기로 결심했다." 라는 글로 은퇴를 선언한 적이 있다. 또한 2019년 3월에도 은퇴를 선언했었다. 하지만 올해 초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도널드 세로니와 경기하기 위해 링에 복귀했었다. 그 경기에서 도널드 세로니를 1라운드 40초 만에 TKO로 누르고 15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건재를 과시했었다.


맥그리거는 왜 3번째 은퇴를 선언했을까? 혹자들은 UFC가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 저스틴 개이치나 전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와 경기를 잡아 주지 않았기 때문에 맥그리거가 은퇴를 선언했다고 추측했다.


그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이 게임이 날 끓어오르게 하지 못한다. 그 이유다. 기다리고 있지만 아무것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 날 들뜨게 할 만한 것이 없다. UFC는 공을 계속 굴려야 했다. 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저스틴 개이치의 경기를 9월로 미뤘나? 내가 올바른 계획과 방법을 제시했다. 그런데 UFC는 그걸 막는다. 질질 끌기만 한다. 내가 뭔가를 말하기만 하면, UFC는 힘을 보여 주려고 그러는지 반대편에 선다. UFC는 나와 개이치의 잠정 타이틀전을 성사했어야 했다. 그렇게 공을 굴렸어야 했다."고 말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사장도 간판스타의 은퇴 발언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 ESPN에 따르면 화이트 사장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탓인지 사람들이 이상하게 행동하고 있다”며 “누구도 싸우라고 압박하진 않는다. 맥그리거가 은퇴하길 원하면 그러면 된다. 주변에 내게 재미를 주는 몇몇 사람이 있는데 맥그리거도 그중 한 명”이라며 맥그리거의 은퇴 발언을 일종의 퍼포먼스로 바라봤다.


<이미지 출처 = 맥그리거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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