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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김훈

英EPL 프리미어리그 6월 17일 재개 결정



영국 프리미어리그(EPL)가 무관중으로 6월 17일 재개하는데 합의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경기가 중단된지 3개월 만이다.


2019~2020시즌 남은 경기는 총 92경기다. 목요일 프리미어리그는 다른 16개 구단보다 1경기 덜 치른 4팀 애스턴 빌라 vs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vs 아스널의 경기로 리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경기의 전체 라운드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주말에 예정되어 있다.


몇 주 전에 재개한 독일 분데스리가와 마찬가지로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프리미어 리그 주주들은 남은 모든 경기를 영국에서 생중계하는 제안을 승인했다.


프리미어 리그의 리버풀은 2위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25점 앞서 있어 30년만의 역사적인 리그 우승을 기대중이다.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수비수였던 필 네빌은 리버풀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 할 자격이 있다고 인정했다. "빡빡하게 생각하면 논쟁이 있겠지만 리버풀이 너무 앞서고 있고, 그들이 지금까지 최고의 팀이었기 때문에, 나는 축구가 취소된 첫날부터 리버풀이 우승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한편, 레스터시티가 3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놓고 싸우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회장인 리차드 마스터스는 "안타깝게도 무관중으로 경기가 치러지는데 남은 92경기 모두 서포터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 해결책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와 우리 구단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열정적이고 충성스러운 서포터들이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최대한 많은 사람이 집에서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까지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2752건의 코로나 검사가 이뤄졌고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프리미어 리그는 선수와 스탭들에 대해 일주일에 두 차례 코로나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은 7일간 자가 격리 처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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